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은혜(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이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를 찾아 '경선 지지와 성원에 대한 경기도민 감사 인사'를 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국민의힘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수원 경기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라며 "잘 사는 경기, 세계적 인재가 모이는 한국의 라데팡스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성취하고 수도권이 불공정하게 대우 받는 시대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2일 오전 국민의힘 경선 결과 발표 직후 수원 경기도의회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라며 "잘 사는 경기, 세계적 인재가 모이는 한국의 라데팡스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성취하고 수도권이 불공정하게 대우 받는 시대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경선 결과 발표 후 도의회 찾아 기자회견·감사 인사
"수도권이 불공정하게 대우 받는 시대 끝내겠다"
"GTX 노선 연장과 거점지역 순환노선 신설"
"재건축 마스터플랜으로 1기 신도시 명성 되찾을 것"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어린이전문병원 24시간 운영"
"수도권이 불공정하게 대우 받는 시대 끝내겠다"
"GTX 노선 연장과 거점지역 순환노선 신설"
"재건축 마스터플랜으로 1기 신도시 명성 되찾을 것"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어린이전문병원 24시간 운영"
라데팡스(La Defense)는 프랑스 수도인 파리 중심가 도심에서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8㎞ 떨어진 곳으로 유럽 최대 비즈니스파크로서 유럽의 대표적인 신도시 개발 모델이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최고,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로 대한민국 인구 1/4이 살고 있다"며 "반도체 공장은 잘 사는 경기도의 표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이므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수도권 출퇴근 고통과 베드타운화, 재개발·재건축 미진, 서울과 하나로 묶여 수도권규제의 폐해 등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그는 "경기도에 거주한다는 이유 만으로 출근길 교통이 고통이어선 안 된다. GTX 수도권 광역교통망 노선 연장과 거점지역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도심 복합개발로 보다 살고 싶은 도심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최고, 최대의 지방자치단체로 대한민국 인구 1/4이 살고 있다"며 "반도체 공장은 잘 사는 경기도의 표상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이므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 기여한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수도권 출퇴근 고통과 베드타운화, 재개발·재건축 미진, 서울과 하나로 묶여 수도권규제의 폐해 등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그는 "경기도에 거주한다는 이유 만으로 출근길 교통이 고통이어선 안 된다. GTX 수도권 광역교통망 노선 연장과 거점지역 순환노선을 신설하고 도심 복합개발로 보다 살고 싶은 도심으로 탈바꿈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은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세워 1기 신도시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경기도내 모든 역세권을 집중 개발해 직주근접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전 도지사 시절의 낙하산 채용비리·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을 언급하며 제시했던 '경기도 공직사회 개혁'의 실천 방안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개혁은 대상이 정확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에게 법인카드를 쥐여주면서 회덮밥, 생선초밥을 사 먹는 일은 일상에 전념하는 공직자의 경우 엄두도 못 낼 일"이라며 "기본과 상식을 되찾는 것을 우선하면서 공직자들의 전문성과 행정능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당내 경선에서 경쟁한 유승민 전 국회의원에 대해선 '선배님' 호칭을 사용하며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 의원은 "존경하는 선배님과 나란히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선배님의 공약을 경기도의 미래에 녹여내고 경륜과 지혜를 구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어깨에 배낭을 메고, 흰색 운동화를 신은 채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왔다. 김 의원 캠프는 이 배낭과 운동화가 6·1 지방선거까지 남은 40여 일간 경기도 곳곳을 누비며 도민과 만나겠다는 의지의 상징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잘 사는 경기, 명품 경기'를 만들고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의 성장에 공정한 경기도라는 차원에서 부모 찬스 없이 더 어려운 청년에게 더 집중 지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 확대와 어린이전문병원 24시간 운영 등 보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은혜 의원이 52.6%(현역 의원 5% 감산 반영)로 44.5%를 얻은 유승민 전 의원을 앞서 당 도지사 후보로 선출됐다는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공지영·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