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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광역의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맞대결 구도로 점차 굳어지고 있다.

손민호 전 인천시의원의 지역구였던 계양구 1선거구(효성1·2동)는 더불어민주당 조성환(54) 전 계양구의원이 민주당 인천시당의 단수 공천을 받은 상태다. 국민의힘에서는 신상은(70) 전 국민의힘 계양갑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계양구 2선거구(작전1·2동, 작전서운동)는 지난 22일 오전 기준으로 민주당에서만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다. 김종득(63) 인천시의원이 재출마한 가운데 황인근(52) 민주당 인천시당 보건복지 특별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 등 다른 정당에서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용범 전 인천시의원의 지역구였던 계양구 3선거구(계산1~3동)는 석정규(41)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계양을 지역청년위원장과 국민의힘 최춘식(64) 한국연합행정사 대표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계양구 4선거구(계산4동·계양1~3동)는 민주당에서는 문세종(38) 송영길 의원 보좌관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인근(66) 계양을당원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1선거구 조성환, 단수 공천 받아
2선거구, 野 아직 후보등록 없어
계산1~3동 '다' 현역 전원 재출마


계양구 기초의원 선거는 재출마한 현역 구의원과 새 인물들이 경합하는 모양새다.

계양구 가선거구(효성1·2동)는 더불어민주당 이충호(46) 구의원이 재선에 나섰다. 조덕제(59) 전 더불어민주당 계양갑 사무국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해 이 구의원과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정춘지(61)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여성분과 부위원장이 출마했다.

계양구 나선거구(작전1·2동, 작전서운동)는 계양구의회 비례대표인 민주당 신정숙(60) 구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여재만(37) 계양갑 청년위원장과 김경숙(60) 윤공정포럼 계양구 사무국장이 나섰다.

계양구 다선거구(계산1~3동)에서는 현역 의원들이 그대로 재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양희(68) 구의원, 국민의힘은 황순남(52) 구의원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계양구 라선거구(계산4동·계양1~3동)에선 민주당 소속으로 문미혜(53)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여성국장, 김낙형(68) 전 계양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이상호(37) 국민의힘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사무국장이 출마했다.

정의당에서는 20대 대선 심상정 후보 캠프의 청년대변인을 맡았던 홍주희(35) 청년주거 '방말고집' 네트워크 대표가 나왔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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