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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지역 22곳의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를 발표했다. 유일하게 현역으로 재선을 노렸던 김광철 연천군수는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1차 기초단체장 경선지역 및 경선 후보자 등을 확정했다.

2인 경선 지역은 부천, 의왕, 오산, 시흥, 안성, 광주 등 6곳이고, 3인 경선 지역은 의정부, 안양, 양주, 동두천, 구리, 군포, 여주, 김포, 연천 등 9곳이다.

복수 경선 6곳, 3인 9곳, 4인 4곳, 5인 3곳
과천·화성 등 나머지 6곳 마무리 이후 발표


아울러 성남, 광명, 파주, 양평 등 4개 기초단체는 4인 경선으로 단체장 출마 후보를 추린다. 이천과 포천, 가평 등 3곳의 기초단체장 도전자들은 5인 경선으로 단체장 자리를 놓고 당내 경쟁을 벌인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수원·용인·고양 등 특례시장 경선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3개 특례시 경선 후보와 이날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기초단체인 22개 등 총 25개 기초단체 경선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6곳은 공천심사를 마무리 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오는 23~24일 이틀간 경선 후보자들에게 당원과 국민여론조사 투표 기간을 안내하는 등 이달 말 안에 경선 절차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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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1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국민의힘 경기도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