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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인일보 DB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23일 오전 현재 성남시 광역(경기도의회) 의원 선거구 8곳 중 2곳의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우선 제2선거구(태평1동, 태평2동, 태평3동, 태평4동, 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신촌동, 고등동)의 경우 민주당 박창순 경기도의회 의원과 국민의힘 장윤영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각각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격돌하게 됐다.

박창순(59)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직업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학력으로 단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 경력으로 (전)성남시의회의원·(현)경기도의회의원을 기재했다.

장윤영(63) 후보는 이날 현재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다.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학력은 한양대학교 재료공학과 졸업, 경력은 성남문화원 기획실장·성남시의회(제3·4대) 의원 등이다.

제8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의 경우는 민주당 송민규 후보와 국민의힘 이제영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맞붙게 됐다. 송민규 후보는 공공갈등조정관, 이제영 후보는 장애인복지과장으로 모두 성남시청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게 특징이다.

송민규(55세)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직업으로 (주)네오교육연구소 대표, 학력으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경력으로 (전)성남시청 공공갈등조정관·(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8, 19기 성남시협의회 간사(사무국장)를 기재했다.

이제영(62세) 후보는 직업으로 경기도의원, 학력으로 경원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경력으로 (현)경기도의원·(전)성남시의원을 내세웠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