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가 22일 발표된 국민의힘 연천군수 선거 경선후보자 컷오프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했다.
23일 김광철 연천군수는 국민의힘 중앙당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연천군수 선거 컷오프 결과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4년간 군정능력을 검증받은 현직 군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후보자 컷오프는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천군민은 지난 2018년 탄핵의 열풍에도 당을 지켜냈고,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며 "연천군을 지켜내고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이끌어낸 현직군수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경선조차 참여시키지 않는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학살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군수는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23일 김광철 연천군수는 국민의힘 중앙당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연천군수 선거 컷오프 결과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4년간 군정능력을 검증받은 현직 군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후보자 컷오프는 연천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연천군민은 지난 2018년 탄핵의 열풍에도 당을 지켜냈고,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후보를 선택했다"며 "연천군을 지켜내고 윤석열 후보의 압승을 이끌어낸 현직군수를 아무런 설명도 없이 경선조차 참여시키지 않는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학살은 윤석열 당선인의 공정과 상식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군수는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