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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수원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2022 경기 방과후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22.4.21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수원교육지원청은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수원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2022 경기 방과후 마을학교'를 운영한다.

광교청소년수련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서호청개구리마을, 수원교육마을 등 4개 기관에서 관내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을 기반 돌봄 및 방과후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과 후 마을학교는 관내 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과 시설·공간, 인프라 부족으로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 주도 체험형 교육이 이뤄진다.

세부 프로그램은 ▲생태·과학활동을 통한 생명존중 및 올바른 인성함양 ▲목공으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창의성 증진 활동 ▲셰프가 되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나눔·봉사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플랫폼(마인크래프트)을 활용한 코딩활동 등이다.

수원교육지원청 미래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온전한 삶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마을기반 돌봄 및 방과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