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한 달 간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용산의 새 대통령 집무실로 출퇴근할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최근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기로 하면서 시간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 측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 흐름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반포대교를 활용하는 동선을 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최근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사실상 낙점, 대통령에 취임하는 5월10일부터 리모델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리모델링 기간은 한 달가량 걸리기 때문에 한 달 간 불가피하게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출퇴근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한다.
한편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의 인사청문 정국이 이번 주 개막되는 가운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장 기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현재 여야가 합의한 인사청문회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9명. 나머지 10개 부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회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후보자가 25∼26일 이틀간 검증대에 선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