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도성훈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찬대·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성훈 예비후보는 "공약 이행률 97%를 달성한 저력을 토대로 인천교육의 제2 도약을 만들고자 재선에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도성훈 예비후보는 ▲안전에 안심을 더 하는 책임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디지털·생태교육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을 5대 정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관념적인 구호가 아닌 '교육현장에 답이 있다'는 상식을 바탕으로 활동하겠다"며 "인천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고향에서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훌륭한 직업인과 세계를 품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호 예비후보도 이날 연수구 동춘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했다. 서정호 예비후보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참여인원을 100명으로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정호 예비후보는 "국내 최초 40대 교육감 예비후보로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행동하는 젊은 교육감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학생·학부모·교사·교육 행정직 등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시간으로 소통하겠다"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