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장 후보의 경우 강범석 전 서구청장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서구청장 후보는 이번에 발표된 기초단체장 후보 중 유일하게 단수 공천됐다.
중구청장 후보는 김정헌·박정숙·전재준 등 3명이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다. 동구청장 후보는 김기인·김찬진·유일용 등 3명이 중구청장 후보와 같은 방식으로 경선을 치른다.
미추홀구청장 후보는 이영훈·이한형·최백규 등 3명이, 남동구청장 후보는 김종필·박종효 등 2명이 경선으로 본선 후보를 정하게 됐다. 이들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각각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부평구청장 후보는 유제홍·이익성·조건도 등 3명이, 계양구청장은 이병택·이병학 등 2명이, 강화군수는 안영수·유천호·윤재상 등 3명이 같은 방식으로 본선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국민의힘 시당 공관위는 연수구청장과 옹진군수 후보의 경우 조만간 단수 공천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시당 공관위 관계자는 "연수구청장과 옹진군수 후보는 단수 공천을 결정한 상태로, 중앙당 승인이 나오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며 "절차 이행 정도만 남은 상태"라고 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지역의 경우 5월 2일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