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하이퍼루프 열차'와 같은 초고속 미래형 신교통을 경기도지사 대표 공약으로 담은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하이루프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모터스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제안한 캡슐형 초고속 열차시스템이다.
안철수 만나 尹 당선인 공약
교통·주택 등 10개 현안 건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GTX(광역급행철도) 거점 주택 등 경기도 현안 10개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1천390만 경기도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절실한 현안들이 곧 발표될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포함되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안 위원장의 관심 분야인 하이퍼루프뿐만 아니라 드론 택시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한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교통'이 '고통'으로 다가오는 경기도민을 위해 GTX 착공 시점을 앞당겨 줄 것을 건의하고, 과도한 규제가 중첩되어있는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지 3일 만에 인수위를 찾은 김 후보가 인수위에 건의한 10개 현안은 ▲하이퍼루프로 고양시와 인천국제공항 직결 ▲경기 북부 삼각벨트 조성 지원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경제안보벨트 조성 ▲UAM·드론 등 첨단항공시장 시범단지 지정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미네르바스쿨 경기기숙사, 국내 과학기술 중심 대학교 캠퍼스 유치 ▲경기도형 GTX 역세권 첫집주택 ▲경기 동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 고부가가치 산업 연계 강화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광역철도망·교통망 확충 위한 조속한 여비 타당성 통과 협조 및 조기 착공 추진 등이다.
한편 김 후보는 자신의 출마로 공석이 되는 성남갑 보궐선거에 안 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그건 저희가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 주민분들의 바람과 의견이 어디에 있느냐 그걸 먼저 여쭤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하이루프는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모터스와 스페이스X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가 제안한 캡슐형 초고속 열차시스템이다.
안철수 만나 尹 당선인 공약
교통·주택 등 10개 현안 건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인 GTX(광역급행철도) 거점 주택 등 경기도 현안 10개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1천390만 경기도민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절실한 현안들이 곧 발표될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포함되기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특히 안 위원장의 관심 분야인 하이퍼루프뿐만 아니라 드론 택시 등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고 한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교통'이 '고통'으로 다가오는 경기도민을 위해 GTX 착공 시점을 앞당겨 줄 것을 건의하고, 과도한 규제가 중첩되어있는 경기도의 사례를 들며,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지 3일 만에 인수위를 찾은 김 후보가 인수위에 건의한 10개 현안은 ▲하이퍼루프로 고양시와 인천국제공항 직결 ▲경기 북부 삼각벨트 조성 지원 ▲접경지역 규제 완화 및 경제안보벨트 조성 ▲UAM·드론 등 첨단항공시장 시범단지 지정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미네르바스쿨 경기기숙사, 국내 과학기술 중심 대학교 캠퍼스 유치 ▲경기도형 GTX 역세권 첫집주택 ▲경기 동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와 고부가가치 산업 연계 강화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광역철도망·교통망 확충 위한 조속한 여비 타당성 통과 협조 및 조기 착공 추진 등이다.
한편 김 후보는 자신의 출마로 공석이 되는 성남갑 보궐선거에 안 위원장의 출마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그건 저희가 논의할 사안이 아니라 주민분들의 바람과 의견이 어디에 있느냐 그걸 먼저 여쭤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