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천초(초등부·13세 이하)와 동인천중(중등부·16세이하)이 '제62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기 쟁탈 인천광역시 초·중등부 야구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동인천중은 지난 24일 인천 송도 LNG종합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동산중을 8-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선 상인천초가 숭의초를 상대로 21-0의 완승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올해 대회는 중등부 7개 팀, 초등부 8개 팀이 각각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는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와 인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고 야구후원회와 야구동문회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