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정형10과 이수현 과장님
이수현 이춘택병원 제10정형외과장

인공관절 수술을 하면 수술 후 2주, 6주, 3개월, 6개월, 그 뒤로는 1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도록 안내한다.

많은 환자가 1년 차까지는 검진을 잘 받지만 이후 매년 받아야 하는 정기검진은 통증이 없다는 이유로 건너뛰기 일쑤다.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은 인공관절의 관리와 수명에도 매우 중요해 그 필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선 인공관절 수술 후 첫 1년은 회복이 잘 되고 있는지 관찰하는 과정이다. 수술 상처는 잘 나았는지, 염증 소견이 관찰되지 않는지, 인공관절이 제 기능을 하는지, 퇴원 후 관절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등 무릎 전반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X-ray 촬영과 진료상담이 필요하다.

이후 매년 하는 정기검진은 관절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확인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손상을 예방하는 과정이다.

첫 1년은 회복 관찰·무릎 손상 예방 과정
초기 이상 인지 어려워 조기 발견에 필요


통증이 없으면 별 이상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수술 후 인공관절이 흔들리거나 닳아서 주위의 뼈를 상하게 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초기에는 환자가 인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검진이 필요한 것이다.

환자가 증상을 느낀 시점에는 이미 관절 주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울 수 있다.

모든 수술이 그렇지만 인공관절 수술도 수술 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일상에서의 관리 요령을 습득해서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매년 정기검진을 통해 수술 후 인공관절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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