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왕시의회 의원직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시의원이 당내 경선을 실시하기도 전에 컷오프(공천배제)되자 '부당함'을 강력 호소하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
의왕시의회 의장을 지낸 윤미근(사진·오전·고천·부곡) 시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지난해 4월 한 언론사에서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1개월여 뒤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반론보도를 내보내는 '조정합의서'도 작성했다"면서 "해당 언론사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언중위 합의문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이 언론과의 마찰을 이어가는 게 옳지 않다는 판단이 있어 더 이상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 그런데 당 경기도당 공관위에선 이를 빌미로 지난주 경선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받고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
의왕시의회 의장을 지낸 윤미근(사진·오전·고천·부곡) 시의원 예비후보는 26일 "지난해 4월 한 언론사에서 아들의 취업과 관련해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는데, 1개월여 뒤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반론보도를 내보내는 '조정합의서'도 작성했다"면서 "해당 언론사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언중위 합의문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이 언론과의 마찰을 이어가는 게 옳지 않다는 판단이 있어 더 이상의 책임을 묻지 않았다. 그런데 당 경기도당 공관위에선 이를 빌미로 지난주 경선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여 충격을 받고 있다"고 의사를 밝혔다.
"아들 취업 특혜 의혹 제기한 언론사에
마찰 피하려 민·형사상 조치 안 취한 것"
마찰 피하려 민·형사상 조치 안 취한 것"
부당함 호소하며 공관위에 재심 신청
지난 23일 재심 신청을 한 그는 초선 의원 시절에는 23개의 조례 개정안, 재선 시절에는 19개의 개정안을 간담회 논의를 거쳐 발의·통과시킨 데다가 가장 많이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실시한 우수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의왕시 청년 기본 조례', '의왕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지원 조례', '의왕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등 환경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조례안을 내놓으면서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의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윤미근 예비후보는 "공관위 면접에서 '아들이 해당 기관에 들어간 것은 맞죠'라며 의심부터 하고 전후 과정을 따지지도 않고 컷오프 시켰다"며 "단수 공천 확정을 시켜달라는 게 아니라, 공정성을 기하는 차원에서 경선 기회 조차 주지 않고 묵살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일부 경선 후보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 신중한 판단을 공심위측에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재심 신청을 한 그는 초선 의원 시절에는 23개의 조례 개정안, 재선 시절에는 19개의 개정안을 간담회 논의를 거쳐 발의·통과시킨 데다가 가장 많이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실시한 우수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의왕시 청년 기본 조례', '의왕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지원 조례', '의왕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등 환경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조례안을 내놓으면서 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의회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윤미근 예비후보는 "공관위 면접에서 '아들이 해당 기관에 들어간 것은 맞죠'라며 의심부터 하고 전후 과정을 따지지도 않고 컷오프 시켰다"며 "단수 공천 확정을 시켜달라는 게 아니라, 공정성을 기하는 차원에서 경선 기회 조차 주지 않고 묵살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일부 경선 후보들을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 신중한 판단을 공심위측에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