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5지 선다형 수능 폐지를 골자로 하는 수능체제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서 네 번의 수능을 총괄한 성 후보는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사고, 특목고 유지와 정시 확대 입장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성 후보는 "수시와 정시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수능 개편에 집중해야 우리 교육의 미래가 열린다"며 "현재 수능은 킬러문항과 같은 초고난이도 문항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이며, 문항오류 역시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고, 사교육을 통한 점수 올리기 경쟁을 벗어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능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5지 선다형 수능 폐지'와 모든 학생의 개별적 학습 이력을 평가할 수 있는 '이원화된 수능'을 제안했다.
수능Ⅰ은 자격고사 시험 형태로 학생의 기본학력을 평가하고, 수능Ⅱ는 학생 선택형 서·논술시험 형태로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한편 AI 채점 시스템을 통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모든 학생을 한 줄로 세워 다수를 실패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계발해 다수의 학생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으로서 네 번의 수능을 총괄한 성 후보는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자사고, 특목고 유지와 정시 확대 입장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성 후보는 "수시와 정시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수능 개편에 집중해야 우리 교육의 미래가 열린다"며 "현재 수능은 킬러문항과 같은 초고난이도 문항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구조이며, 문항오류 역시 근본적으로 막기 어렵고, 사교육을 통한 점수 올리기 경쟁을 벗어날 수 없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능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으로 '5지 선다형 수능 폐지'와 모든 학생의 개별적 학습 이력을 평가할 수 있는 '이원화된 수능'을 제안했다.
수능Ⅰ은 자격고사 시험 형태로 학생의 기본학력을 평가하고, 수능Ⅱ는 학생 선택형 서·논술시험 형태로 비판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한편 AI 채점 시스템을 통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 후보는 "모든 학생을 한 줄로 세워 다수를 실패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적성을 계발해 다수의 학생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