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북한이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 열병식'에서 핵 선제공격 가능성을 밝힌 것에 대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접경지역을 끼고 있는 경기도에는 어느 지역보다 평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캠프는 27일 황방열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올해 13번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지난 1월 핵·미사일 모라토리엄 해제 시사에 이은 것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강력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군사적 긴장 고조 행위 즉각 중단할 것 촉구"
"한반도 안정과 평화 위해 최선 다할 것" 강조
이어 "'한반도의 봄'을 열었던 4.27 판문점 선언 4주년 즈음에 다시 위기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한반도가 자칫 2017년의 일촉즉발 상황으로 회귀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열병식을 열고 화성 17형 ICBM, 신형 SLBM 등의 핵 운반수단을 대거 동원했다.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 비군사적인 조치에도 대응 수단으로서 핵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캠프 측은 "국민들은 심각한 안보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집무실과 공관 이전 문제로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당선인이 이 같은 우려를 조속히 불식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도내 북한과 접하고 있는 시·군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도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평화가 절실하다. 김동연 후보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반도 안정과 평화 위해 최선 다할 것" 강조
이어 "'한반도의 봄'을 열었던 4.27 판문점 선언 4주년 즈음에 다시 위기상황이 재현되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면서 "한반도가 자칫 2017년의 일촉즉발 상황으로 회귀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열병식을 열고 화성 17형 ICBM, 신형 SLBM 등의 핵 운반수단을 대거 동원했다. 열병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 근본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 비군사적인 조치에도 대응 수단으로서 핵 선제공격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캠프 측은 "국민들은 심각한 안보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집무실과 공관 이전 문제로 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당선인이 이 같은 우려를 조속히 불식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도내 북한과 접하고 있는 시·군이 많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기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한 것도 이 때문"이라면서 "도는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평화가 절실하다. 김동연 후보는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지영·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