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스포츠아카데미가 아카데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경기와 교육훈련을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으로 실시간 중계 및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PEC는 AI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YST(주)와 27일 'PEC스포츠아카데미-와이에스티(주) AI실시간 중계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PEC 회원과 이용객이 자신의 모습을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PEC는 수원 월드컵 경기장 내 센터를 비롯해 수원, 용인지역에 7개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약 4만명의 회원이 축구·수영·농구·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국내 최대 스포츠 클럽이다.

이번 협약으로 YST는 PEC 아카데미 실내외 경기장에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백성욱 PEC 대표는 "용인 PEC 챔피언스 파크의 실내 농구장과 실외 풋살장에 AI스포츠 중계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이후 나머지 센터에 시스템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스포츠 아카데미의 미디어 서비스 모델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ST는 핸드볼협회와 중고배구연맹 등의 전 경기,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전 경기 등을 중계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