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대학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취업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동안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참여 제한이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졸업 예정자 등의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청년은 맞춤형 취업지원과 생계지원(구직촉진수당 최대 300만원) 등 다양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과 '인턴형'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www.kua.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준비해 가까운 고용센터(문의 1350)를 방문하면 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이명로 청장은 "많은 청년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이들이 취업에 성공해 인천지역 기업들의 인력난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