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패널 세척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감전돼 부상을 당했다.

28일 인천소방본부에 확인한 결과, 전날 오후 1시 36분께 인천 연수구 선학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화상을 입고 우측 손이 마비됐고, B씨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청소 용역 업체 노동자들로, 사고 당시 패널을 세척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