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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획정안에 따라 성남시 기초의원이 기존보다 1명 줄어든다. 사진은 성남시의회 전경. /성남시의회 제공

성남시 기초의원과 관련, 정수를 1명 줄이는 선거구획정안이 최종 가결됐다. 또 가·다 선거구는 동을 조정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반면 선거구획정 초안(4월20일 인터넷 보도=성남시 시의원 1명 줄고 아·자선거구 통합… 선거구획정 초안)에 담겼던 아·자선거구 통합은 원래대로 존치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28일 경기도의회가 의결한 '경기도 기초의원 선거구획정안'에 따르면 수정구 라선거구가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회 시의원 정수는 지역구 30명, 비례 4명으로 기존 35명에서 1명이 줄어든 34명이 됐다.

당초 선거구획정 초안에 담겼던 중원구 사선거구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방안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 분당구 카선거구를 자선거구로 바꾸고 기존 2명에서 1명이 늘어난 3명으로 하는 방안과 각각 의원 수가 2명인 아선거구와 자선거구를 통합해 4명의 차선거구로 하는 방안도 폐기돼 원래대로 존치됐다.
경기도의회 선거구 획정안 가결
성남시의회 의원수 35명(비례포함)에서 34명
반면 수정구 가·다 선거구는 동 구성이 변경됐고 분당구 타·파·하 선거구는 선거구 명칭이 조정됐다. 가선거구는 기존 '신흥1동·수진1동·수진2동'에서 '신흥1동·수진1동·수진2동·신촌동·고등동·시흥동'으로, 다선거구는 '태평1동·태평2동·태평3동·고등동·신촌동·시흥동'에서 '태평1동·태평2동·태평3동·태평4동'으로 변경됐다.

또 기존 분당구 타선거구는 파선거구(수내1동,수내2동, 정자1동)로, 파선거구는 하선거구(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로, 하선거구는 타선거구(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로 각각 동 변화없이 지역구 명칭만 조정됐다.

다음은 이날 가결된 성남시 기초의원 선거구(괄호안은 의원수)다.

▲가선거구(2)=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나선거구(2)=신흥2동, 신흥3동, 단대동 ▲다선거구(2)=태평1동, 태평2동, 태평3동, 태평4동 ▲라선거구(2)=산성동, 양지동, 복정동, 위례동 ▲마선거구(2)=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 ▲바선거구(2)=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사선거구(3)=중앙동, 금광1동, 금광2동, 은행1동, 은행2동 ▲아선거구(2)=이매1동, 이매2동, 삼평동 ▲자선거구(2)=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 ▲차선거구(2)=서현1동, 서현2동 ▲카선거구(2)=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타선거구(3) =분당동, 수내3동, 정자2동, 정자3동, 구미동 ▲파선거구(2)=수내1동, 수내2동, 정자1동 ▲하선거구(2)=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