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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이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과 경선 중인 국민의힘 후보들의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후보들이 맞대결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심규철 전 의원만 한대희 시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고, 하은호 군포시 당협위원장과 김동별 전 군포시의회 의장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이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이틀간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포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48.4% 획득… 현직시장 따돌려
40대뺀 전연량 오차범위밖 리드
국힘 하은호·김동별, 韓과 접전

이번 여론조사에선 앞서 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한대희 시장과 국민의힘 소속 심규철 전 국회의원과 하은호 당협위원장, 김동별 전 시의장과 각각 1대1 가상대결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과 심규철 전 의원의 가상대결에서 심규철 전 의원이 48.4%로, 36.6%의 한대희 시장보다 11.8%p 더 높은 지지를 얻어 우위에 섰다. '지지인물 없음'은 10.8%, '잘 모름/무응답' 4.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를 제외하고 전 연령에서 심규철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한대희 시장을 리드했다. 40대는 한대희 시장이 심규철 전 의원을 앞섰다.

한대희 시장과 하은호 당협위원장 간 가상대결에선 하은호 당협위원장이 43.0%의 지지를 얻어 36.2%의 한대희 시장보다 6.8%p 차로 우세했다.

한대희 시장과 김동별 전 시의장의 가상대결도 김동별 전 시의장이 39.4%로, 35.4%의 한대희 시장과 4%p의 근소한 차였다. → 관련기사 3면([군포시장 여론조사] 국힘, 심규철 28.7%·하은호 20.1%… 한대희 시정 '부정적' 우위)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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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4월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군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5.5%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