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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올 시즌 맹활약한 외국인 선수 야스민과 내년 시즌도 함께한다.

28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2022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재계약을 체결한 야스민을 지명했다. 야스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674득점을 올리며 현대건설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은 드래프트에서 190㎝의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를 지명했다.

OK금융그룹 레오 재계약 체결


또 이날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은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는 2021년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OK금융그룹에 지명됐고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득점 3위와 공격 성공률 3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레오는 정규리그 5라운드 MVP에 올랐고 올 시즌 남자부 베스트7에도 선정됐다.

석진욱 감독은 "레오는 실력과 노련미를 모두 겸비한 최고의 선수"라며 "돌아올 시즌에도 주포로서의 역할과 함께 코트 위 리더 역할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