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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시장 이영찬 후보 사진

국민의힘 안성시장 후보로 이영찬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 지었다.

국힘 경기도당은 30일 당사에서 안성시장 결선 경선 결과를 집계한 결과 이 예비후보가 김장연 예비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 이어 연속으로 국힘 안성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결과로 이 예비후보는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 한 차례 맞붙었던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과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이 예비후보는 "부족한 이영찬을 후보로 선택해주신 안성시민분들과 당원 동지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공천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장연·천동현·유광철·권혁진·이창선 예비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국힘을 대표해 지역내 '무너진 보수의 재건'을 기치로 '시민의 꿈이 이뤄지는 도시 안성' 실현을 위해 반드시 본선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는 약속을 드린다"며 "이영찬이 안성을 반드시 환골탈태시켜 대한민국 핵심도시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힘 경기도당은 6.1지방선거 안성선거구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에 대한 공천도 함께 발표했다.

경기도의원 안성 1선거구에는 이순희 예비후보를, 2선거구에는 박명수 예비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안성시의원 가선거구에는 최호섭 예비후보 1명을, 나선거구에는 정천식(가번)과 유원형(나번) 예비후보를, 다선거구에는 이중섭(가번)과 안정열(나번)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