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역의회 의원, 한국나이 60세에 시작하는 새로운 도전.'
'의왕 토박이' 김영기 (주)반디투어 대표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 의왕시 제1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해 단수공천 됐다.
김영기 예비후보는 1일 오전 출근길 인사를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7만 유권자가 거주하고 있는 이 지역(오전·고천·부곡동)에서 2천900표로 패했다"라며 "대략 4만3천여 분께서 투표를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나는 2만3천표 득표를 목표로 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고천초교에 이어 (안양)신성중·고교를 졸업한 토박이다. 서울대 수의학과에서 공부한 뒤 지난 1988년 삼성그룹에 입사했고, 지난 2000년께에는 CJ제일제당 팀장으로 활동하며 반려동물 사료 공급 및 영업 업무 등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에는 독립해 여행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직업군을 거쳤다.
김 예비후보는 도의원에 출마하며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 ▲풍부한 일자리, 청춘도시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행복한 문화복지 도시 ▲꿈이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세부적으로는 고천 행복타운 초평 뉴스테이 조기완공과 제2산업단지 조성, 청년취업시 연간 100만원 지원, 고천 행복타운 내 문화예술회관 건립, 종합병원 유치, 의왕교육 지원청 신설 등을 약속했다.
'언행일치, 지행합일'을 신념으로 내세운 그는 끝으로 "경기도와 의왕시에 뿌리에서 나고 자라며 그간 지녀왔던 국가와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시민의 마음을 대변하려 한다"며 "시민을 섬기는 새로운 힘. 시민이 진짜 원하는 좋은 정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