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서울예술대학교, 안산대학교가 교육부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2일 시에 따르면 김대순 안산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이남식 서울예대 총장, 안규철 안산대 총장은 최근 안산대 비전룸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 지구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해 인재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역량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목적으로 올해 선정된 연합체(전문대학+기초자치단체)에는 15억원 가량의 예산(국비+지방비)이 지원된다.
안산은 수도권의 6개 연합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 위해 먼저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예대, 안산대는 지역특화 분야 인재양성 및 지역 현안 해결 등의 역할을 맡고 시는 사업방향 제시 및 행·재정적 지원 등을 담당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