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선출 경쟁이 정하영(59) 현 시장과 조승현(55) 중앙당 부대변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하영 시장과 조승현 부대변인은 지난 1~2일 치러진 1차 경선에서 신명순·정왕룡·피광성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결선에 진출했다.
정하영 시장은 대학 졸업 후 김포농민회와 '호헌철폐민주쟁취 국민운동본부' 김포시지부 창립에 참여하며 지역운동을 주도하고 2010년 지방선거 때 김포시의회에 입성, 재선 의원을 지내다가 2016년 총선에 출마해 석패했다. 이후 초대 김포을지역위원장을 맡아 열세지역인 북부권 5개 읍·면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2018년 시장에 당선됐다.
조승현 부대변인은 대기업 기획·마케팅 등 분야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부터 열린우리당 김포지역 청년위원장으로 봉사하던 그는 2010년 김포시의원, 2014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도의회에서는 연정 때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협상에서 활약하고 김포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했다.
민주당은 이들 2인 간 최종 경선을 통해 김포시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김병수(51) 전 윤석열후보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이 후보로 나선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정하영 시장과 조승현 부대변인은 지난 1~2일 치러진 1차 경선에서 신명순·정왕룡·피광성 예비후보를 따돌리고 결선에 진출했다.
정하영 시장은 대학 졸업 후 김포농민회와 '호헌철폐민주쟁취 국민운동본부' 김포시지부 창립에 참여하며 지역운동을 주도하고 2010년 지방선거 때 김포시의회에 입성, 재선 의원을 지내다가 2016년 총선에 출마해 석패했다. 이후 초대 김포을지역위원장을 맡아 열세지역인 북부권 5개 읍·면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2018년 시장에 당선됐다.
조승현 부대변인은 대기업 기획·마케팅 등 분야에 10년 넘게 근무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부터 열린우리당 김포지역 청년위원장으로 봉사하던 그는 2010년 김포시의원, 2014년 경기도의원에 당선됐다. 도의회에서는 연정 때 원내 수석부대표를 맡아 협상에서 활약하고 김포지역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했다.
민주당은 이들 2인 간 최종 경선을 통해 김포시장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김병수(51) 전 윤석열후보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이 후보로 나선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