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의 근간으로 삼을 비전을 발표하면서 윤 당선인의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공약인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 확대 방안을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또 경부·경인 주요 고속도로 지하에 대심도 고속도로를 건설, 상습정체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도 거듭 천명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국정 비전, 국정운영 원칙, 국정 목표에 따른 세부 국정 과제를 공개했다.
6대 국정 목표와 함께 공개된 110대 과제에 따르면 '빠르고 편리한 교통 혁신' 분야 과제로 GTX, 순환 도로망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디서나 차별 없이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론 기존의 GTX A·B·C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규 노선 확대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철도미운행지역은 BRT, 광역버스 노선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천 지역 공약인 경인고속도로 지하에 대심도 고속도로를 건설, 상습정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경부고속도로 주요 구간도 포함시켰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에 GTX 노선 확대 등 포함
입력 2022-05-03 20:37
수정 2022-05-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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