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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필여 국민의힘 후보 간 안양시장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최대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양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만안구 崔 우세·동안구 오차범위내
60대 이상 金 앞서… 지지정당 팽팽

이번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된 최대호 후보와 국민의힘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필여 후보의 1대1 가상대결로 진행됐다.

두 후보 간 대결에서 최대호 후보가 46%의 지지를 얻어, 37.8%의 김필여 후보를 8.2%p 차이로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지지인물 없음'은 12.4%, '잘 모름/무응답'은 3.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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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지역별로 살펴보면 2개 지역구 모두에서 최대호 후보가 김필여 후보를 앞섰다. 만안구는 최대호 후보가 50.6%로 김필여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고 동안구는 최대호 후보 42.5%, 김필여 후보 39.6%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최대호 후보가 김필여 후보를 앞지른 반면, 60대 이상은 김필여 후보가 최대호 후보를 앞섰다.

또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5%, 국민의힘이 43.8%로 나타나 양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5.6%는 '새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한 반면, 44.1%는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등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답했다. → 관련기사 3면([안양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민주 44.5%·국힘 43.8%… 최대호 시정 '긍정' 우위)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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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6.5%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