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대통령선거 패배를 딛고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지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5일 오후 수원 당사에서 '제8회 전국지방선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선대위 구성과 지선 승리 전략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도지사 후보와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문희상 상임고문과 김진표(수원무) 국회의원, 정성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안민석·염태영·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 박정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5일 오후 수원 당사에서 '제8회 전국지방선거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선대위 구성과 지선 승리 전략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동연 도지사 후보와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문희상 상임고문과 김진표(수원무) 국회의원, 정성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안민석·염태영·조정식 상임선대위원장, 박정 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선 20여일 앞두고 선대위 출범식
문희상·안민석·염태영·조정식 등 참석
"경기도는 당의 승패 가르는 바로미터"
문희상·안민석·염태영·조정식 등 참석
"경기도는 당의 승패 가르는 바로미터"
윤호중 위원장은 "경기도는 지선 최대 격전지로 이곳에서 승리하느냔 승리하지 못하느냐가 우리 당의 승패를 가르는 바로미터"라며 "필승 경기의 선봉장인 김동연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발휘해 힘차게 출발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현 위원장은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이재명 상임고문과 가치와 철학을 공유한 김동연 후보가 새로운물결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김진표 의원이 만들었다는 '경기도 똘똘' 구호를 선창하고 김동연 후보와 공천 경쟁자 3인과 참석한 당직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격려했다. 김 의원은 과거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재직 당시 김동연 후보와 함께 일한 일화를 소개하며 김 후보의 인생 자체가 '유쾌한 반란의 역사'라고 치켜세웠다. 경선 경쟁자였던 안민석·염태영·조정석 상임선대위원장도 한목소리로 필승 각오를 다졌다.
출범사를 대표 낭독한 박정 도당 위원장은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역사적 사명을 가진 평화 민주주의자들"이라며 "실력으로 일하는 사람인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의 부동산, 지역경제, 교통, 코로나19 조기 회복 문제를 풀어나가고 '경기선도론'을 현실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박정 위원장은 또 "경기도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개혁의 불씨를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 견제와 균형의 사다리를 놓겠다"며 "경기선대위는 경제와 민생의 꽃이 만발한 곳으로 김동연 후보 뿐 아니라 31개 시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동연 후보는 본인의 선친 이야기로 운을 뗐다. 1958년 4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충북 음성에서 동아일보 보급소를 하던 김 후보의 아버지가 '자유당 깡패의 민주당 선거운동원 폭행 사건'을 제보했다가 고초를 겪었던 일화다.
이어 박지현 위원장은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는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며 "이재명 상임고문과 가치와 철학을 공유한 김동연 후보가 새로운물결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문희상 상임고문은 김진표 의원이 만들었다는 '경기도 똘똘' 구호를 선창하고 김동연 후보와 공천 경쟁자 3인과 참석한 당직자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격려했다. 김 의원은 과거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재직 당시 김동연 후보와 함께 일한 일화를 소개하며 김 후보의 인생 자체가 '유쾌한 반란의 역사'라고 치켜세웠다. 경선 경쟁자였던 안민석·염태영·조정석 상임선대위원장도 한목소리로 필승 각오를 다졌다.
출범사를 대표 낭독한 박정 도당 위원장은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하고 발전시킬 역사적 사명을 가진 평화 민주주의자들"이라며 "실력으로 일하는 사람인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의 부동산, 지역경제, 교통, 코로나19 조기 회복 문제를 풀어나가고 '경기선도론'을 현실화할 것으로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박정 위원장은 또 "경기도가 앞장서서 대한민국 개혁의 불씨를 살리고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 견제와 균형의 사다리를 놓겠다"며 "경기선대위는 경제와 민생의 꽃이 만발한 곳으로 김동연 후보 뿐 아니라 31개 시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김동연 후보는 본인의 선친 이야기로 운을 뗐다. 1958년 4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충북 음성에서 동아일보 보급소를 하던 김 후보의 아버지가 '자유당 깡패의 민주당 선거운동원 폭행 사건'을 제보했다가 고초를 겪었던 일화다.
박정 "윤 정부 독주 막아 균형 사다리 놓겠다"
김동연 "경기도 바꿔서 대한민국 바꾸겠다"
김동연 "경기도 바꿔서 대한민국 바꾸겠다"
김 후보는 "20대 초중반의 아버지는 열렬한 민주당원으로 자유당 압제 시절에 고향에서 출마한 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위해 불철주야 뛰셨다"며 "폭행 사건을 제보하자 경찰관 2명이 집 앞에 상주하며 아버지를 감시했는데, 당선된 민주당 후보가 몇 달 뒤에 자유당으로 옮겨간 배신감과 한탄, 좌절이 담긴 일기장을 봤다"고 주목도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함께 공정한 경쟁을 해준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후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도당에도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경기도에서 승리의 붐을 일으켜 서울과 인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함께 공정한 경쟁을 해준 안민석, 염태영, 조정식 후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기도당에도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 경기도에서 승리의 붐을 일으켜 서울과 인천 수도권은 물론 전국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