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내 '원팀' 구성이 가시화하고 있다. 김희겸 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선대본부장에 이어 김상회 전 예비후보까지 김준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로 합류하면서다.
지난 6일 김상회 전 예비후보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준혁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격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이미 지지 선언에 나선 김희겸 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선대본부장과 핵심 관계자들에 이어 김상회 전 예비후보도 김준혁 예비후보와 함께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선거를 앞둔 원팀 대열 구성에 나선 것이다.
특히 김상회 전 예비후보는 김준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후보 경선은 물론 본선 승리까지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김준혁 예비후보는 "정치적 선배이자 인생 선배이신 김상회 전 예비후보와 더 나은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함께 헌신해왔다"며"새로운 수원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상회 전 예비후보가 수원에서 이루고자 했던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되는 돌봄도시 수원을 만들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선거 최종 후보는 7~8일 진행되는 당내 2차 경선으로 정해질 예정이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