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지지 선언에 이어 지난 6일에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합류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수원지역 충청인들이 지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시민단체와 수원지역 호남인들까지 가세했다.
이날 이재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오전엔 이재명 전 대선 후보를 지지했던 국민기본일자리운동본부 수원본부와 JM투게더 수원본부 회원 등 16인이, 오후엔 호남 출신 수원지역 거주인의 이재준 예비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랐다.
수원지역 호남인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이재준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수원에 사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을 소중히 여기는 후보"라며 "수원특례시에는 구호가 아닌 능력으로 결과를 만들어 낼 시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준 예비후보는 "보내주신 염원을 받들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며 시민중심의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 며 "반드시 경선에서 이기고 민주당 원팀을 이뤄 국민의 힘을 압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엔 수원시 전직 고위 공무원 60명이 이재준 예비후보 지지 의사를 내놓았고 5일은 수원시 거주 충청인 50명도 이재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합류를 선언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