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간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양당 후보, 현직시장 크게 앞질러
趙, 남성표 우세… 지지정당 비슷
이번 여론조사는 양당 파주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경일 민주당 후보, 조병국 국민의힘 후보와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최종환 현 파주시장 간 3자 대결로 진행됐다.
차기 시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서 조병국 후보가 37.7%로 김경일 후보(34.1%)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최종환 시장이 9.7%로 뒤를 이었으며 '지지인물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11.7%, 6.8%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조병국 후보가 40.6%로 김경일 후보(27.6%)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다. 반면 여성은 김경일 후보(40.9%)가 조병국 후보(34.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최종환 시장은 각각 13.1%, 6.2%로 집계됐다.
한편 파주지역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4.5%, 민주당이 41.5%였다. → 관련기사 3면([파주시장 여론조사] '국힘 男·민주 女' 엇갈린 호감 정당)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5.7%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