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열고 지지자들과 함께 재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지난 7일 오후 2시 중구 운서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인 유동수 국회의원,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중구청장 경쟁 후보였던 안병배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과 김홍복 전 중구청장, 광역·기초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홍 후보는 인사말에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의 경험과 지난 4년간 중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영종국제도시와 기존 도심 곳곳을 누비던 일을 되짚으며, 그동안의 성과 재선 이후 펼칠 정책 등을 밝혔다.
그는 "원도심의 고층주상복합 개발과 내항1·8부두 재개발로 인구 유입시키고, 영종국제도시 주민에 대한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를 신속하게 폐지하며, 응급의료 사각 지대인 영종국제도시에 공공종합병원인 인천제2의료원을 유치해 중구에 남은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신념과 열정으로 완전히 새로운 중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중구, 자랑스러운 중구의 미래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