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11일까지 구민 평생교육을 위한 '학습충전소'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강좌는 남동구 평생학습 강사가 직접 기획·강의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학습충전소 3곳에서 진행한다.

학습충전소는 카페, 도서관, 평생교육 기관 등의 공간 기부로 운영된다. 남동구가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뿐 아니라 남동구민의 학습 장소, 모임 장소로도 사용된다. 


區, 카페 등 '공간기부' 3곳서 운영
원예치료·동네역사 책놀이 등 수업


남촌동에 있는 학습충전소 '카페, 행복을 담아요'에서는 폐목재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식물 심기를 통한 원예치료 등을 하는 환경 수업 '우리 가족 건강한 지구를 위한 행복 담기'를 운영한다.

만수동 남동구평생학습관에서는 '우리 아이 좋은 습관 기르기', '우리 아이와 신나게 노는 법'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수업이 열린다.

남촌어울림 커뮤니티센터 4층에 있는 남촌어울림 작은도서관에선 '책 놀이와 함께하는 우리 동네 역사', '행복한 남촌을 위한 사회적경제', '하와이 훌라로 남촌에서 행복해지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namdong.go.kr/lll)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는 학습자 개인이 부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웃과 공간을 나누고 싶은 구민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학습충전소 등록·신청이 가능하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