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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여주시장 여론조사에서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가 현직 시장인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주시장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진이 확정된 이항진 민주당 후보와 이충우 국민의힘 후보 간 대결로 진행됐다.

현직 시장 '35.8%p 격차' 뒤처져
60대 이상 73.8% vs 19.9% 차이


차기 시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서 이항진 후보 27.9%, 이충우 후보 63.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무려 35.8%p에 달했다.

부동층으로 분석되는 '지지인물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4.5%, 3.9%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도에서 이충우 후보는 유일하게 만 18세 이상 20대에서 47.3%로 과반을 얻지 못했다. 나머지 전 연령층에선 오차범위를 넘어 과반 지지를 얻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73.8%로 19.9%에 그친 이항진 후보를 압도했고, 50대 지지도도 64.7%로 이항진 후보(32.9%) 지지도의 2배에 달했다.

이충우 후보는 30대와 40대에서도 각각 56.3%, 57.6%로 이항진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성별 지지도 역시 이충우 후보가 남·여 각각 67.7%, 59.6%로 남성 26.2%, 여성 29.7%를 기록한 이항진 후보에 앞섰다.

한편 차기 여주시장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69.0%가 이충우 후보를 택해 23.5%의 이항진 후보보다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 관련기사 3면([여주시장 여론조사] 국정안정 61.8% 오차범위밖 우위)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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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7.6%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