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도시 부천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를 위해 지역특화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도시관광 회복 전략을 추진한다.
미디어콘텐츠 홍보·안내체계 구축
기존 문화둘레길 공연·전시회 추가
9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관광 진흥계획의 목표로 지역특화 콘텐츠 연계 도시관광 상품 개발과 미래 관광 인프라 확충 및 안전한 관광환경 등을 조성한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 시대 전환으로 국내외 관광객 수요 증가를 대비해 다양한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홍보를 시행하고 스마트관광 안내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환경을 만든다.
또 기존 문화 둘레길에 문화공연 및 전시회를 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며 관광협의체 구성과 경기 서부권 7개 도시 문화관광 벨트화 사업, 중증질환 유치 전문 도시조성을 통한 의료관광객 확대 등도 추진한다.
이외에도 제2회 부천국제관광포럼(BITF)을 비롯해 제4회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의 성공 개최를 이끌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부천마이스산업의 회복과 브랜드 확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관광산업의 전문화, 의료관광산업의 중증환자 유치특화를 이뤄 B-MICE 브랜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마케팅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