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인천시 환경국장 6명이 9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백현, 전무수, 정연중, 조영근, 최현길, 한태일 등 전직 인천시 환경국장들은 "유 후보의 4자 합의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에 획기적 전환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며 "역대 시 정부가 시도하지 않던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4자 합의는 당시 유 시장의 역량과 결단으로 성사됐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인천에) 수도권 지역 2천500만명분의 쓰레기를 묻기만 했지 인천시는 어떤 권한도 없었다"며 "4자 합의를 계기로 인천시가 매립지 소유권과 매립지공사 관리권을 갖게 되는 길을 열었다"고 했다.
이들은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물론이고 인천 발전과 희망을 찾기 위해 일 잘하는 깨끗한 유정복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인천시장 재임 중이었던 2015년 서울시, 경기도, 환경부 등과 쓰레기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해 4자 합의를 맺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