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 미군 공여지에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젊은이들이 의정부를 떠나지 않도록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의정부 시민 1만여명의 필요와 욕구를 모아 만든 문화예술 분야 정책과제들이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도·시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됐다.
'젊은이들이 의정부를 떠나지 않도록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를 만들어 주세요.'
의정부 시민 1만여명의 필요와 욕구를 모아 만든 문화예술 분야 정책과제들이 제8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도·시의원 후보자들에게 전달됐다.
자발적 시민 모임인 '문화시민네트워크' 포럼
시민 1만여명의 필요·욕구 모아 만든 정책과제
지선 출마한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에 전달
"시민들이 발굴한 정책 현실화하기를 바란다"
시민 1만여명의 필요·욕구 모아 만든 정책과제
지선 출마한 시장·도의원·시의원 후보들에 전달
"시민들이 발굴한 정책 현실화하기를 바란다"
의정부 문화도시 프로젝트에 협업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인 '문화시민네트워크(문시넷)'은 10일 오후 아트캠프에서 거버넌스 포럼을 열고 '시민이 제안하는 의정부 문화정책'을 발표했다.
문시넷이 제안한 주요 정책과제에는 ▲미군 공여지 내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소풍길'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자원 활성화 ▲문화 일자리 100개 창출 ▲시 전체 예산의 3%를 문화예술 예산으로 확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단계별·다년도 지원 사업 확대 ▲작은도서관 등 민간 공유공간 지원 제도 마련 ▲46만 시민 1인 1취미를 위한 문화 바우처 사업 시행 ▲지역사 박물관 건립 등 의정부 근현대사 아카이빙 및 콘텐츠화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안을 위해 문시넷은 2020년 문화도시 시민 의견수렴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17가지 정책을 발굴, 정책 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제안한 정책 중 '미군 공여지 내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의 경우 시민 276명 중 118명(43.2%)가 중요하다고 선택했을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문시넷은 정책과제 발표 후 포럼에 참석한 각 정당 후보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동근(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홍형호(국) 도의원 예비후보, 박정민(진) 시의원 예비후보, 최승환(정) 시의원 예비후보, 조세일(민) 시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소신과 의견을 밝혔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토론에선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오갔다.
문시넷 관계자는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의정부만의 고유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시민이 발굴한 정책들이 지방선거 이후 현실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시넷이 제안한 주요 정책과제에는 ▲미군 공여지 내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 ▲'소풍길'을 기반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자원 활성화 ▲문화 일자리 100개 창출 ▲시 전체 예산의 3%를 문화예술 예산으로 확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단계별·다년도 지원 사업 확대 ▲작은도서관 등 민간 공유공간 지원 제도 마련 ▲46만 시민 1인 1취미를 위한 문화 바우처 사업 시행 ▲지역사 박물관 건립 등 의정부 근현대사 아카이빙 및 콘텐츠화 기반 구축 등이 포함됐다.
이날 제안을 위해 문시넷은 2020년 문화도시 시민 의견수렴 사업 결과물을 바탕으로 17가지 정책을 발굴, 정책 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제안한 정책 중 '미군 공여지 내 복합문화거점공간 조성'의 경우 시민 276명 중 118명(43.2%)가 중요하다고 선택했을 정도로 많은 지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문시넷은 정책과제 발표 후 포럼에 참석한 각 정당 후보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김동근(국)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홍형호(국) 도의원 예비후보, 박정민(진) 시의원 예비후보, 최승환(정) 시의원 예비후보, 조세일(민) 시의원 예비후보가 참석해 소신과 의견을 밝혔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토론에선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오갔다.
문시넷 관계자는 "오늘 제안한 정책들은 의정부만의 고유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시민이 발굴한 정책들이 지방선거 이후 현실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