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 회장·이승철)가 지방선거와 맞물려 '신도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운정연은 최근 6.1 파주시장 선거 여·야·무소속 후보에게 '운정신도시 중요 18개 현안'의 공약 채택 건의서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운정연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후보와 무소속 최종환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공약 채택 건의서를 각각 전달하고, 신도시 18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루 앞선 9일에는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현안 사항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6.1 지방선거 파주시장 후보에게 전달한 '운정신도시 중요 현안 사항'은 운정연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파주시장 후보들에게 운정신도시 중요 18개 현안 문제가 공약사항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를 요청했다"면서 "파주시장 후보들도 운정연의 공약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운정연은 또 신도시 중요 18개 현안문제 공약 건의사항에 대한 후보들의 세부적인 답변을 직접 듣기 위해 5월 하순께 각 후보와 운정연 임원진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운정연은 올해 초 2만 8천여 명 운정연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운정신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18개 현안사항'을 도출했으며, 이번 파주시장 후보들의 답변은 운정연 카페에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