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지역 의장단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1일 지지 선언문을 통해 "노동, 산업, 대북 등 인구 1천390만 대한민국 사회문제 종합판이라 할 수 있는 경기도에는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친기업 정책을 추구할 것이 자명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노동자들은 희망의 끈조차 사라져 버릴 위기에 놓였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주민들의 생계와 밀접한 올바른 지자체장을 선출하는 것은 더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소외 받은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향상 시켜 줄 의지를 가진 김동연 후보가 필요하다"며 "노동자들이 앞으로 마주할 암담한 노동환경에 대해 경험과 능력이 풍부한 경제노동 전문가가 너무나 필요하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권리를 함께 지켜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공지영·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