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경기도민의 자랑인 '경기도정'을 지속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려면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확립한 '경기도 정체성'을 이어갈 차기 도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김동연 민주당 후보여야 한다는 지지 호소다.
11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대표단은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10대 도의회와 민선 7기 경기도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철(의왕1) 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 당(국민의힘)이 경기도정을 이끈 2014년에는 경기도의 정체성이 거의 없었다"며 "2018년 이재명 전 지사가 도정을 운영하며 경기도민들의 도정 수행 만족도가 높아졌고 최근까지 76%를 기록하는 등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전도민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청소년 기본생리대 지원사업 등 재난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에선 경기도가 서울의 변방이 아닌,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명칭을 수도권순환도로로 변경, 경기도가 더는 서울의 변방이 아님을 선언했으나 여전히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려면 걸어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며 "서울시와 비교했을 때 인구, 예산, 공무원 수 등 여러 방면에서 규모 차이가 있다. 민주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 등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974만명, 경기도는 1천393만명으로 419만명 많지만, 예산은 서울 44조2천190억원, 경기도 33조6천36억원으로 약 10조원 적다. 공무원 수는 서울이 경기도에 비해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행정서비스의 질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가 온전히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려면 6·1 지선이 매우 중요하다. 차기 11대 도의회에서도 오직 도민 민생만을 생각하며 협치와 소통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박 의원과 정승현(안산4)·김태형(화성3)·김진일(하남1) 도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확립한 '경기도 정체성'을 이어갈 차기 도지사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아닌 김동연 민주당 후보여야 한다는 지지 호소다.
11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수석대표단은 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10대 도의회와 민선 7기 경기도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근철(의왕1) 민주당 대표의원은 "상대 당(국민의힘)이 경기도정을 이끈 2014년에는 경기도의 정체성이 거의 없었다"며 "2018년 이재명 전 지사가 도정을 운영하며 경기도민들의 도정 수행 만족도가 높아졌고 최근까지 76%를 기록하는 등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전도민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청소년 기본생리대 지원사업 등 재난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을 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선 8기에선 경기도가 서울의 변방이 아닌,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정체성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명칭을 수도권순환도로로 변경, 경기도가 더는 서울의 변방이 아님을 선언했으나 여전히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려면 걸어가야 할 길이 아직 멀다"며 "서울시와 비교했을 때 인구, 예산, 공무원 수 등 여러 방면에서 규모 차이가 있다. 민주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통계청 등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974만명, 경기도는 1천393만명으로 419만명 많지만, 예산은 서울 44조2천190억원, 경기도 33조6천36억원으로 약 10조원 적다. 공무원 수는 서울이 경기도에 비해 2배 이상 많기 때문에 행정서비스의 질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경기도가 온전히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서려면 6·1 지선이 매우 중요하다. 차기 11대 도의회에서도 오직 도민 민생만을 생각하며 협치와 소통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박 의원과 정승현(안산4)·김태형(화성3)·김진일(하남1) 도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