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12~13일 이틀간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과 보궐선거 출마자 후보 등록이 이뤄진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 각 선거별 정수는 ▲경기도지사 1명 ▲경기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31명 ▲경기도의회 의원 156명(비례대표 15명) ▲기초의회 의원 463명(비례대표 57명) 등 652명이다. 도내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는 성남시 분당구갑(1명)이 유일하다.
선관위는 정수를 고려해 양당과 제3정당, 무소속 후보까지 후보등록자 수가 2천여 명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제7회 지선 당시 본선 후보등록자 수는 1천624명이었다.
선관위 명부 등록을 마친 후보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는 "도민들의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소중한 한 표가 잘 행사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4면(여야, 경기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제3후보 '무소속' 최대 변수)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