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머 모세 주한헝가리 대사
초머 모세(사진) 주한 헝가리 대사가 단국대학교로부터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2008년 교수 신분으로 국립엘떼(ELTE)대학에 헝가리 최초로 한국학과를 설치한 초머 모세 대사는 이후 석·박사 과정까지 개설해 한국학의 생태계를 구축했고, 한국학 전문가 육성에 앞장서며 한국어와 한류 확산에 기여해 왔다.

또한 헝가리 내 한국학 전문가 육성과 함께 '한반도를 방문한 헝가리인들의 기억 비망록(2009)',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1956년 헝가리 혁명과 북한 유학생들(2013)' 등 5권의 한국학 저서도 출판하는 등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온 인물이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