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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웨이브파크서프리그 포스터

세계 최대 아시아 최초의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국내 서핑의 활성화 및 대중화와 해양 레저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7월31일까지 매주 주말 총 5라운드에 걸쳐 '2022 제1회 웨이브파크 서프 리그(이하 2022 WPSL)'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2 WPSL는 국내·외 서핑 선수 및 동호인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종목은 롱보드 오픈부, 숏보드 오픈부, 비기너부 총 3개 부문 남·여로 나눠 실시하며 종목별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경기는 하루에 한 종목씩 매주 주말 파크 운영 마감 이후 진행한다.

참가 선수는 우측 코브(라이트 파도)와 좌측 코브(레프트 파도)에서 각 라이딩을 2회씩 한 후 좌우 각 높은 점수 1개씩 통합하여 순위를 정한다.

순위에 따라 참가 선수는 전원 차등 포인트를 획득하며, 이는 연간 합산하여 최종 포인트로 연간 랭킹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는 ASC(Asian Surf Co.) 소속 WSL(World Surf League) 심판진이 WSL 룰북에 의거하여 온라인으로 채점한다.

대회 상금 및 상품은 약 2억 원 상당으로 국내 서핑 대회에서 최대 규모이다. 오픈부(롱,숏 남,녀) 1등 각 4명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700만 원 상당의 연간 이용권을 시상한다. 시상은 종목별 40위까지 진행하며 순위에 따라 상금과 상품은 상이하다. 이 밖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회 굿즈(티셔츠, 모자, 에코백 등), 웨이브파크 입장권 1매, 서프라운지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지급한다.

2022 WPSL은 경기 라운드별 전날 24시까지 WPSL 홈페이지(wpsl.co.kr)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오픈부 12만원, 비기너부 8만원이다.

이밖에도 대회 첫날 웨이브파크에서는 서핑 매거진 WSB FARM이 주최하는 'SURF BARTER DAY(서프 바터 데이)'가 진행된다. 서프 바터 데이는 서퍼들이 파도를 타는 데 사용하는 서핑용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는 행사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프존에서 중고 서핑보드 판매와 보드 시승식 등을 진행하며 사전 등록자에 한하여 무료입장할 수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