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개인주택에서 일가족 5명이 가스를 흡입,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새벽 3시35분께 광주시 초월읍 도평리 139-13 개인주택에서 어지럼증과 구토증세를 호소하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일가족 5명(미성년자 3명)을 분당 차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소방서는 일가족 5명이 가스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개인주택은 지난 2019년 주택신고를 통해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1년 이내 착공신고를 하지 않아 주택을 짓기 위한 신고사항이 실효된 건축물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나 주택으로 사전 입주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