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체육인들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군포시와 수원시 체육인들은 12일 김동연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체육인 정책간담회 및 지지 선언을 진행했다. 지지 선언에는 군포시 체육인 1만명, 수원시 체육인 1만명 등 총 2만명의 체육인이 함께했다.
먼저 진행된 군포시 체육인 지지 선언 행사에는 고영철 군포시 장애인 태권도연합회 회장, 정근철 궁내골프동호회 회장, 이상남 장애인 체육회 사무국장, 조장원 군포시 자전거협회 회장 등을 포함하여 약 15명의 군포시 체육계 리더가 참석했다.
이들은 ▲군포시 생활체육시설의 확충 ▲생활체육 지도자의 근무여건 개선 ▲체육 단체의 공정한 감사시스템 확립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어 수원시 체육인 행사에는 윤광인 수원시 4개구 생활체육 축구동호회 부회장, 고동석 수원시 격투기협회 이사, 유명재 2030 생활체육 축구팀 감독 등을 포함하여 약 15명의 수원시 체육계 리더가 참석했다.
수원시 체육인들도 정책간담회에서 ▲수원시 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의 원활한 활용 방안 강구 ▲공공스포츠시설의 확대 ▲학생선수의 운동권 보장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고영철 군포시 장애인 태권도 연합회장은 "대한민국 체육은 아직까지도 소외 받고 힘들어하고 있다. 체육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열정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그 길을 열어 줄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우리 군포시 체육인 1만명은 체육의 리더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를 말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만이 우리 체육인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나동진 수원시 태기도협회 사무처장은 "수원시 체육인 1만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야 말로 산재한 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체육 환경을 개선하고 체육 발전을 위해 일할 최고의 적임자로 믿고 있기에 한마음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