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라이온스클럽(회장·조규관)이 15일 가평체육관에서 '제10회 다문화가족 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가족 30여 가정과 클럽 회원,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이승분 가평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장학금 전달, 개회선언 등의 1부 행사와 어린이 사생대회, 인형극·마술·저글링 공연, 장기자랑, 시상 및 행운권 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가평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에서 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태국·중국·캄보디아·베트남·몽골 등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가평라이온스 클럽은 다문화가정 자녀 2명에 각각 20만원씩 총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생활용품·잣세트, 학용품 등 400만원 상당의 선물 등을 준비해 참석자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