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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광명시장 여론조사에서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양당 광명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승원 민주당 후보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 간 양자대결로 진행됐다.

朴 40대·金 60대 이상 연령 '강세'
양자대결… '부동층' 11.5% 주목


차기 시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서 박승원 후보 45.1%, 김기남 후보 43.4%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1.7%p로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이다. 부동층으로 분석되는 '지지인물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8.0%, 3.5%다.

박승원 후보는 40대(60.0%)에서, 김기남 후보는 60대 이상(54.7%)에서 높은 지지도를 얻었다. 30대에서는 박승원 후보(39.7%)와 김기남 후보(41.8%)가 2.1%p 차로 접전 양상이며, 만 18세 이상 20대와 50대에서는 박승원 후보(45.7%, 48.5%)가 오차범위 내에서 김기남 후보(39.4%, 42.1%)를 앞섰다.

후보 지지도에선 양 후보가 접전 양상이었지만, 당선 가능성 질문에선 박승원 후보가 김기남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리드했다.

차기 시장으로 누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지 묻자, 50.5%가 박승원 후보를 택해 38.3%의 김기남 후보를 12.2%p 차로 앞섰다. '없다'는 2.9%, '잘 모름/무응답'은 8.3%다. → 관련기사 3면([광명시장 여론조사] 호감 정당, 국힘 46.5·민주 42.2%)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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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5.3%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