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태양(6이닝 1실점)이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7-8로 패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직전 주중 3연전에서도 1승2패를 거뒀던 SSG는 불펜진의 잇따른 '불쇼' 속에 2연속 열세시리즈를 기록했다. 12패(25승1무)째를 기록한 SSG와 2위 LG 트윈스(23승15패)의 격차도 2.5경기로 좁혀졌다.
SSG는 이날 2회 초 양의지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김성현의 땅볼과 최항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민식이 안타와 이어서 등장한 추신수가 NC 선발 김시훈의 4구를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SSG는 3회에도 오태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5-1을 만들었다. 6회까지 이태양의 호투가 이어졌으며, 7회 등판한 서진용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SSG의 연승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 했다. 하지만 8회 등판한 고효준이 3루타와 땅볼로 1실점 후 2사까지 잘 잡아냈지만, 안타 2개와 고의 4구로 만루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겼다. 김택형이 볼넷 2개를 내주며 5-4까지 추격을 허용한 후 8회를 마무리했다.
NC는 9회에도 SSG 불펜을 두들겼다. 안타 3개와 4사구 2개, 희생 플라이로 4점을 추가한 NC가 9회말 2점을 만회한 SSG를 눌렀다.
한편, SSG의 에이스 김광현은 14일 NC전에서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 1실점 역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과 함께 팀 역사상 처음으로 1천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통산 6번째다.
SSG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선발 이태양(6이닝 1실점)이 호투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7-8로 패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직전 주중 3연전에서도 1승2패를 거뒀던 SSG는 불펜진의 잇따른 '불쇼' 속에 2연속 열세시리즈를 기록했다. 12패(25승1무)째를 기록한 SSG와 2위 LG 트윈스(23승15패)의 격차도 2.5경기로 좁혀졌다.
SSG는 이날 2회 초 양의지에게 1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말 무사 2, 3루 기회에서 김성현의 땅볼과 최항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민식이 안타와 이어서 등장한 추신수가 NC 선발 김시훈의 4구를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SSG는 3회에도 오태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5-1을 만들었다. 6회까지 이태양의 호투가 이어졌으며, 7회 등판한 서진용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SSG의 연승이 눈앞에 다가오는 듯 했다. 하지만 8회 등판한 고효준이 3루타와 땅볼로 1실점 후 2사까지 잘 잡아냈지만, 안타 2개와 고의 4구로 만루를 허용하며 마운드를 김택형에게 넘겼다. 김택형이 볼넷 2개를 내주며 5-4까지 추격을 허용한 후 8회를 마무리했다.
NC는 9회에도 SSG 불펜을 두들겼다. 안타 3개와 4사구 2개, 희생 플라이로 4점을 추가한 NC가 9회말 2점을 만회한 SSG를 눌렀다.
한편, SSG의 에이스 김광현은 14일 NC전에서 탈삼진 9개를 곁들이며 7이닝 1실점 역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시즌 6승과 함께 팀 역사상 처음으로 1천5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통산 6번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