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은 물론 노동조합부터 각계각층 시민단체까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엔 수원시 '가두 구두 수선협회'를 비롯한 봉사 참여자 30명이 이재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수원시 곳곳에서 현장을 누비며 '시민들의 옆에서 수원시를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이날 이재준 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이제까지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한다는 선언이 낯선 우리지만 오늘 한 마음으로 모여 이재준이란 사람을 지지하고자 모였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을 줄 아는 시장, 우리와 같이 거리를 걷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이재준 후보는 "知己之友(지기지우) 참된 동지의 응원에 힘입어 선거에 임하겠다"며 "늘 지나치는 곳에서도 별다른 말씀 없이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마음에 말로 다 전하지 못할 감정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14일 수원시 자원봉사인 1만3천명, 수원내 5개 시민단체 협회, 민주노총·한국노총 조합원 400명이 이재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현재까지 전·현직 민주당 지역위원회 고문 30인, 국민기본일자리운동본부 수원본부, 이재명 팬까페 JM투게더 회원, 수원유소년스포츠클럽, 수원문화예술연대, 수원 전직공무원 일동, 수원거주 충청인 모임, 수원거주 호남인 모임, 수원 협동조합 활동가 200인, 대한태기도협회 527인, 한국여성지도자연합 수원시지회 운영위원, 수원시 위생관련 19개 연합회 일동, 수원시 체육 무예인 1만명 등이 이재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