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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예총 8개 단체가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한대희 후보 캠프 제공

군포예총(회장·강신웅) 8개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를 지지했다.

450여 회원과 8개 단체로 구성된 군포예총은 "한 후보는 문화와 역사 자원이 부족한 시가 법정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데 앞장섰다"며 "앞으로 본 도시로 지정받기 위해선 한 후보가 시장 재임 중에 계획된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또 군포예총은 "한 후보는 재임 중에 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었다.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처우개선과 활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줄 적임자"라면서 "한 후보를 지지하며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후보는 "문화도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다. 예술인들이 시민들의 역량과 의식을 끌어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예술인들의 처우개선과 활동공간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앞으로 1년간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 뒤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지정된다.

시는 독특하게 '시민자치' 개념을 문화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의 가장 큰 가치를 시민의 참여와 자치로 규정해 이를 문화적 권리의 핵심요소로 설정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